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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대적점은 거대한 스팀포트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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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점(great red spot)은 목성에 존재하는 거대한 소용돌이다. 목성 대기 위쪽에는 열이 발생하는 장소가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 거대한 소용돌이를 초음파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목성 대기를 가열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과학 잡지 네이처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적점으로 인해 가열된 목성 대기 온도는 수백 도에 달하며 이를 통해 대기 중 어떤 부분보다 뜨거워진다는 것이다. 또 과학자들은 목성의 적외선 방출을 관측해 이 뜨거운 장소를 발견했다. 목성 구름에서 800km 상공 부분은 태양으로부터 열 방출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고온이라는 것.





보스턴대학 연구팀은 이 같은 고온 장소가 대적점에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히고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혹은 관련성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적점은 허리케인 같은 구조다. 가스가 680km/h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소용돌이를 치고 있다. 이런 빠른 회전을 하지만 대적점이 워낙 큰 탓에 가스가 한 번 회전하려면 6일이나 걸린다고 한다.

연구팀은 대적점이 목성 대기를 데우는 뜨거운 스팀포트 같은 엄청난 에너지 공급원이라면서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사실에 대한 증거를 관측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대적점은 목성 상공 대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탐사선 주노가 목성 궤도에 투입, 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인류에게 친숙한 이 거대한 행성에 대해 인류는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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