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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도전 혹은 혁신…기가팩토리의 현재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8.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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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터스는 오는 2020년 가동 예정으로 거대한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건설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스파크 일렉트릭 애비뉴(Electric Avenue Sparks, NV 89434)에 위치한 이곳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 내 1만 명에 이르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 효과고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로 네바다 주 당국이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도 했다.

기가팩토리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모두 자체 생산하는 걸 목적으로 한 생산 설비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는 모두 테슬라모터스가 연간 50만 대 생산 예정인 전기자동차에 탑재되게 된다.

기가팩토리가 처음 건설을 시작한 건 지난 2014년 6월이다. 2017년부터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물론 이후에도 계속 생산 설비를 늘려 2020년까지 최대 생산 능력에 도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기가팩토리는 모두 3층으로 이뤄져 있다. 파나소닉과 테슬라 층으로 분리되어 있다. 바닥에는 자재 운반용 홈이 있다. 파나소닉이 생산한 셀을 테슬라 쪽으로 옮겨 최종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기가팩토리의 건설 비용은 50억 달러이며 부지 면적은 13km2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기가팩토리에는 전체 생산 설비 중 14%에 해당하는 17만 7,000m2가 완성된 상태라고 한다. 전체가 완성되면 생산 설비는 54만m2에 이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XHsw69WbrMs

현재 기가팩토리에는 건축 노동자 1,000명이 투입되어 있으며 건설도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기가팩토리는 오는 2018년까지 35GWh에 상당하는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2014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배터리보다 많은 용량이다. 기가팩토리의 생산 규모는 최대 150GWh에 이른다.





테슬라모터스는 기가팩토리 건설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배터리 비용 절감을 노리고 있다. 전기자동차 전체 비용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차량 가격을 맞출 수 있는 건 물론이다. 보급형 모델인 모델3 출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모터스 입장에선 기가팩토리의 성공은 여러모로 중요할 수밖에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39Ofh9TQ5K0

https://www.youtube.com/watch?v=RTPNAvs04KM

테슬라모터스의 미래를 크게 좌우할 만큼 거대한 투자지만 기가팩토리 앞에 순탄한 항해만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건설 계획이나 파트너 제휴 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배터리 비용을 30% 줄이겠다는 당초 계획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견해가 나오기도 한다. 일부 건설 노동자는 작업을 보이콧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D6kefO8uAg

하지만 테슬라모터스 CEO인 엘론 머스크는 앞으로 10년을 예고하는 마스터플랜 2편을 발표하면서 자동차에서 버스, 트럭까지 전기자동차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이를 실현하는 데 기가팩토리는 따로 떼어낼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건 분명하다. 앞으로 글로벌 에너지 정책까지 바꿀 가능성을 지닌 테슬라모터스의 전략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물론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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