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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3D 유화를?




붓과 물감을 이용한 유화는 현실 세계에선 깊이 정보를 갖고 있는 3D 작품이다. 이에 비해 디지털 세계에서 이용하는 페인트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론 2D다. 그런데 여기에 깊이 정보를 더한 유화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재현한 세계 첫 3D 유화 페인팅 시뮬레이터인 프로젝트 브러시(Project Wetbrush)를 어도비와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했다.

브러시는 실시간 3D 시뮬레이터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그린 유화는 입체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림을 보는 각도가 바뀌면 음영과 광택이 변화한다. 실제 현실에서 보는 유화와 같은 것.





브러시는 브러시 도구를 이용하거나 물감 색을 바꾸는 것 같은 동작은 여느 페인트 소프트웨어와 같다. 브러시의 가장 큰 특징은 붓의 머리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연산, 현실감 넘치는 그림을 만들어낸다는 데 있다. 이 방식을 이용해 브러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화를 디지털 세계 캔버스로 옮겨온 첫 제품이 된 것이다.

브러시는 계층에 Z축 방향 정보를 더해 유화의 입체 구조를 재현한다. 이렇게 하면 진짜 물감으로 그려진 것 같은 음영을 재현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색상을 혼합해 특별한 색상을 만드는 물감 특성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브러시는 어도비 리서치가 지난해 핵심 격인 실시간 렌더링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가능해졌다. 이 알고리즘을 슈퍼컴퓨터급 병렬 연산 처리를 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GPU로 최적화해 실용화한 게 브러시인 것. 엔비디아에 따르면 브러시는 GPU가 제공하는 기술의 한 예에 불과하다. GPU의 연산 능력을 활용해 딥러닝을 통해 브러시가 직접 학습하고 더 현실적이면서 품질이 높은 붓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_k7VIiYNDo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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