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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행성 분화구의 비밀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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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목성 사이에 존재하는 소행성 벨트에서 가장 큰 천체는 세레스(Ceres)다. 세레스의 표면은 요철이 적고 부드럽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됐는지 이유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세레스에도 한때 크레이터, 분화구가 많았지만 어떤 이유로 이들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보고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다른 소행성인 베스타에는 분화구가 있다. 베스타는 세레스의 절반 크기지만 남극 쪽에 커다란 크레이터 2개가 있다. 세레스 역시 45억 년 동안 수많은 운석 충돌이나 흔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세레스에는 직경 100km가 넘는 분화구가 최소 40개는 있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중 10∼15개는 직경 400km 이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세레스에는 직경 100km 이상 분화구는 16개 밖에 없고 최대 분화구라고 해봐야 직경은 284km다.





불행하게도 왜 세레스에 있는 분화구가 소멸했는지 확실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세레스에는 800km에 걸친 침하 지형이 있는데 이곳에는 작은 분화구 여러 개가 존재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침하 지형이 거대한 운석 충돌에 의한 것이며 이런 충돌이 세레스에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낸 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또 세레스에선 지하에서 온수가 분출한 듯한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이런 지하 얼음 활동이나 표면을 덮은 얼음이 세레스의 표면을 부드럽게 해 분화구를 사라지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세레스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탐사선 던(Dawn)이 미션 기간을 연장해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행성 관측이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밝혀주는 단초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list=PLTiv_XWHnOZpbLZz4C2iQW2bgfdzKMbhS&v=6h6HzmuUOuI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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