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아마존 드론은 왜 영국에 갔을까




아마존이 자사의 배송 드론 프로젝트인 프라임 에어(Prime Air) 관련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해 영국 정부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영국 민간항공국 CAA와 제휴를 맺고 앞으로 농촌이나 교외 지역에서 조종사 시야 밖에서 비행 테스트를 하고 한 명이 자율 무인 드론 여러 대를 모니터링하고 조작하는 테스트, 센서와 회피 기술 등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테스트는 모두 122m 이하 고도에서 진행된다. 이 실험은 미 연방항공청 FAA가 미국 내에서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아마존 폴 마이즈너(Paul Misener) 부사장은 영국은 드론 혁신을 실현시킬 리더라면서 아마존이 오랫동안 프라임 에어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영국과의 제휴를 강화, 영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드론을 이용해 배송물을 30분 안에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송하겠다는 목표에 더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에 따르면 CAA는 전면적으로 아마존의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결과로 인한 관련 분야의 미래 정책과 규정 책정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FAA는 최근 상용 드론 이용 규칙을 발표했다. 현재 규제 하에선 드론을 이용한 배송은 인정되지 않는다. 여러 규제 중에서도 특히 조종사 시야 안에서의 작업만 인정하고 있기 때문. 이 규제 하에선 아마존은 자사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 이 기술 시도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미 아마존 프라임 에어 부문은 영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드론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역시 최근 아마존이 네덜란드에서도 드론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물론 이번 영국과의 제휴가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허용한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분야에서 아마존이 한걸음 크게 진전하게 된 분명하다. 아마존 내에서 드론 프로그램을 처음 내놓은 인물이자 아마존 항공 부문 영국 대표이기도 한 다니엘 부흐미엘러(Daniel Buchmueller)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드론 행사에서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서비스를 시작할 수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마존이 현재 테스트 중인 드론은 무게 25kg 미만에 배터리로 구동하며 시야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16km 거리를 122m 이하 고도, 80km/h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기계 고장에 대비해 중복성을 갖춘 프로그래밍 처리를 했고 센서와 회피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하면 작고 가벼운 배송물을 30분 안에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다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Xo_d6tNWuY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