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파스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GPU인 엔비디아 타이탄X(TITAN X)를 발표했다.

타이탄X의 성능은 11TFLOPS로 지포스 GTX1080의 8.9FLOPS를 웃도는 압도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다. 셰이더 프로세서인 쿠다 코어는 3,584개를 얹었고 GDDR5X 메모리 12GB를 곁들였다. 트랜지스터 수는 120억 개에 달한다.





타이탄X의 동작 클록은 1.53GHz다. 자세하게 보면 기본 1,417MHz이며 부스트 클록은 1,531MHz인 것. 메모리는 버스 대역폭 384비트, 480GB/sec를 지원하는 GDDR5X를 곁들였다. TDP는 250W. 앞서 설명했듯 타이탄X는 32비트 부동소수점 성능, FP32가 11FLOPS에 달한다. 지포스 GTX1080보다 빠른 건 물론이고 이전 아키텍처인 맥스웰 세대 타이탄X와 견주면 무려 60%나 빠르다.

타이탄X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1,20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02kptTItj8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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