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의 스테레오 헤드폰을 평가한 결과에서 뱅앤올룹슨 등 오디오 전문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총점 8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음질 분야 평가에서 갤럭시 버즈에 유일하게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매기면서 갤럭시 버즈의 디자인 및 기능, 음질, 편의성 등을 호평했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스테레오 헤드폰을 평가한 결과에서 뱅앤올룹슨 등 오디오 전문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총점 8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사진=삼성전자)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버즈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무선 이어폰 가운데 최고의 제품 중 하나"라며 "양쪽 이어폰을 연결하는 선이 없는 진정한 무선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며, 간편한 터치 조정 기능을 갖췄다"며 "150달러 미만으로 책정된 가격은 갤럭시 버즈를 진정한 최고의 무선 이어폰 중 하나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버즈에 이어서는 음향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E6(80점), 원모어의 iB프리 스포츠(76점), 앵커의 사운드코어 리버티 에어(76점), 보스의 사운드스포츠 와이어리스(76점) 순이었다.

컨슈머리포트 화면 캡쳐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1·2세대 모두 56점으로 49위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애플 점유율이 60%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8%), 자브라(5%), 보스(3%), QCY(3%) 순이었다.

이승필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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