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일 출시한 '착하고간편한간병치매보험'의 장기간병요양진단비(1,2,3,4등급)(간편고지) 위험률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착하고간편한간병치매보험'은 축소된 질문서를 통해 고령자와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유병자 고객들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대상으로 인정될 경우 장기요양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보험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이를 일정기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DB손보는 지난 2001년 손해보험 상품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업계 최다인 총 13회를 획득하게 됐다.

'착하고간편한간병치매보험'은 85, 90, 100세만기 중 선택 가능하며, 가입연령은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장기간병요양진단비 이외에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및 파킨슨병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이 치매의 보장범위와 심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740만명 중 아프거나 고령의 이유로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가입대상 확대 기여했다"며 "당사 상품의 독창성 및 노력도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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