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2018’에 참석해 ‘은행을 재정의(redefine)하다’라는 주제로 디지털 뱅킹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디지털 금융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마케팅의 방향을 찾아 다양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페이스북이 전세계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위성호 은행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놓여있는 은행들의 위기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대한 리더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 과정을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위 행장은 “신한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최종 목표는 초 맞춤형 서비스 구현”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것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안내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또 선배들에게 들어온 “그거 원래 그래”라는 고질적 병폐와 보수적인 기존은행 특유의 기업 문화에 맞서 ‘진정한 디지털 리딩뱅크’로 재탄생하기 위해 노력한 ‘Redefine(은행업의 재정의), Be the NEXT’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위 행장의 연설에 앞서 ‘신한SOL’ 앱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회원가입, 계좌개설 및 적금 선물까지 2분30초 밖에 걸리지 않는 ‘신한 SOL’ 앱의 혁신성을 보여줘 이번 행사의 주제인 ‘Zero Friction Future(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미래형 비즈니스)’를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