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사회혁신 창업교육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알리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KT&G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팀이 일자리, 생활폐기물 등 각종 사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KT&G는 지난 3월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 45명을 선발, 14주 동안 상상마당 홍대에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창업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KT&G는 발표 후 우수한 점수를 받은 페이퍼팝(PAPER POP) 등 5개팀을 선정, 총 8,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창업지원 관계자와 벤처투자자,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제공했다.

KT&G는 향후 선발된 5개팀에게 사무실 제공, 해외 벤치마킹 등도 지원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 스타트업 캠프의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총매출 3.7억원,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6팀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원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통해 실력 있는 예비 창업가 45명을 발굴·육성한 바 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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