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일 2018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77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달성했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 16.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1분기와 2분기를 더한 올 상반기 매출액도 30조1,40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증가가 예상된다. 상반기 영업이익의 경우 18.5% 늘어난 1조8,78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두 실적 모두 역대 상반기 실적 중 최대 규모며, 특히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이 3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며, LG전자는 이달말 실적설명회를 열고 연결기준 당기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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