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65인치 UHD TV 신제품을 출시하며 UHD TV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 2015년 55인치 UHD TV를 출시한 대우전자는 지난해말 49인치, 55인치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한데 이어 대형 TV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최근 수요를 반영해 이번에 65인치를 새로 내놓았다.

신제품 65인치 UHD TV는 기존 풀HD 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와 LED 블랙라이트 적용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역동적인 고화질의 화면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178도 광시야각으로 넓은 각도에서 깨끗한 색감과 화질, 풍부한 명암비를 느낄 수 있고 HDCP 2.2와 HDMI 2.0을 지원해 무손실 원본을 선명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영상을 TV로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고화질 링크(MHL) 기능과 UHD 이하의 영상까지 디테일하게 재현하는 UHD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사운드에 있어서도 DDX+a 엔진 시스템을 채용, 별도의 스피커 설치 없이도 사실적인 음향을 낸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적용해 가성비 좋은 UHD T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60인치 이상 TV 판매는 전년대비 26.3% 증가한 1,468만대였으며, 올해는 2,000만대에 육박한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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