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에 새로운 종족 ‘오크’가 모습을 드러낸다. 또 서버가 통합되며 새로운 서버도 문을 연다.

넷마블(대표 권영식·박성훈)은 18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 3.0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연 오크족의 등장이다. 레볼루션 출시 이후 처음 추가되는 신종족으로, 모습은 물론 무기도 오크만의 특색을 살려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크족은 1레벨이 아닌 180레벨부터 시작하며, 전투력도 해당 레벨에 맞춰 설정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성장을 단축했다. 이에 따라 금명간 오크족이 공식 등판하면 캐릭터 육성, 전투 전략, 파티 구성 등 게임 전반에 새로운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넷마블은 서버 통합과 신 서버 오픈도 예고했다. 서버 통합은 7월 2째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서버 명과 관계없이 이용자들의 수와 전투력을 고려해 진행된다. 물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캐릭터와 혈맹 정보, 재화, 아이템 등 게임정보는 보존된다. 새로 문을 여는 서버 역시 기존 서버의 캐릭터 정보들을 제약 없이 그대로 이전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오는 7월 전개될 대규모 업데이트 이전까지 공식 커뮤니티에 주요 내용을 차례로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업데이트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레볼루션의 무기와 방어구를 100% 증정하고 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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