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대표이사 김정남)이 최근 인슈어테크 시장 선도를 위해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기업 데일리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손보사와 핀테크 전문기업과의 제휴는 보험업계 최초의 시도며,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과 서비스 발굴, 보험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에서 전사적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험플랫폼 등 4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사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신상품, 서비스 공동 발굴 및 신기술 솔루션 공동 검증, 인적자원 교류 등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인슈어테크 자산 및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창출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것이 최대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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