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가 오는 14일 취약계층 대상 특례보증인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전세특례보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정부가 내놓은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고 서민금융진흥원 대출상품을 연체 없이 9회차 이상 정상 상환 중이거나 보증신청일로부터 3년 이내에 상환을 마친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증한도는 연소득에 따라 다르며,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임차보증금의 80%까지 지원된다. 또 일반 전세자금보증보다 0.1%포인트의 보증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 홈페이지(www.koreaeasyloan.com)에서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 증명서’를 발급 받고, 취급은행 방문 상담 후 대출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