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간의 막힘없는 소통은 기업의 창의성과 혁신성, 그리고 성장의 토대가 된다.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독려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사장 한종현)의 선후배 교류 프로그램 ‘동아멘토링’이 직원간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킨 성공사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멘토링은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신입사원들의 원활한 직장생활 적응과 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멘티)과 선배사원(멘토)이 6개월 동안 짝을 이뤄 바람직한 회사 생활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시에 봉사활동과 스포츠활동, 문화예술 공연 등에도 함께 참여하며 그룹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우의를 다진다.

특히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멘토링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매 기수마다 멘토, 멘티들의 화합을 위한 워크샵을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까지 16기의 멘토링이 진행되는 동안 1,632명, 812커플이 멘토와 멘티로 이어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시밀러 사업회사에 근무 중인 15기 멘토링 참가자 강지예 주임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선배 멘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평소 알기 힘들었던 다른 직무들을 쉽게 이해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도 “회사 생활 중 일어나는 다양한 고충과 어려움,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멘토링”이라며, “많은 직원들이 멘토링 활동을 계기로 인생의 멘토, 멘티로서 서로 의지하고 성장하는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