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2019년 1월 1일 이후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한진관광과 연계한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마일리지 알뜰투어’로 명명된 이 상품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권을 제외한 중국, 일본, 동남아, 그리고 국내 한진관광 현지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며 중국·일본·동남아 노선은 상품별 2만~3만 마일, 국내 상품은 5,000마일이 공제된다.

예컨대 칭다오 맥주로 유명한 중국 칭다오 3일 투어는 2만5,000마일, 식도락과 쇼핑의 천국으로 불리는 오사카 3일 자유투어는 3만 마일이 공제된다. 하롱베이와 하노이 4일 투어의 경우 2만 마일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함께 항공권, 숙박, 현지투어 등이 포함된 패키지여행 상품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투어’도 내놓았다.

구체적인 상품구성과 공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한진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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