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이 우유 속 영양은 유지하고 유당만 제거한 ‘맛있는 우유 GT 고소한 락토프리’를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당을 일정하게 분해해 영양분은 100% 유지시키면서 유당만 제거하는 남양유업의 ‘유당표준화 공법(LST)’을 적용해 개발됐다.

필터를 이용한 물리적 유당 제거 방식은 우유 속 영양성분이 함께 소실되는 반면 LST를 이용하면 우유 속 중요 에너지원인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게 남양유업의 설명이다.

또한 남양유업은 특허기술인 GT 공법을 적용, 원유의 신선함과 우유 본래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일반 우유처럼 고소한 맛을 담지 못했던 유당 분해 우유의 한계를 극복한 것.

덕분에 맛있는 우유 GT 고소한 락토프리는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일반 우유를 섭취시 소화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음은 물론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남양유업 이정인 대표는 “남양유업의 기술을 총동원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 니즈 충족을 넘어 우유 소비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락토프리 우유를 비롯해 성인층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힘써 국내 우유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맛있는 우유 GT 락토프리는 900㎖와 180㎖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2,850원, 900원이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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