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가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화로 변신한다.

롯데지주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대회가 개막하는 9일부터 폐막일인 이달 18일까지 롯데월드타워에 LED 조명을 활용한 패럴림픽 성화를 점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는 롯데월드타워의 가장 높은 곳에 총 8,400여개의 LED 조명을 이용해 성화 모양의 조명을 설치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롯데그룹과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롯데월드타워에 성화를 점등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그룹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면세점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패럴림픽 기간에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총괄 상품화권자 역할을 맡아 슈퍼스토어와 기존 영업장, 공항, 철도역 등에서 패럴림픽 기념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