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F-페이스(PACE)에 이어 페이스 패밀리를 구성할 두 번째 모델 ‘E-페이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재규어코리아(대표 백정현)는 8일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재규어 최초의 콤팩트 퍼포먼스 SUV ‘E-페이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인승 콤팩트 SUV인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한 4륜 구동 모델이다. 여기에 재규어만의 주행 다이내믹스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 민첩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재규어의 F-타입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실용성이 강조됐다. 프론트 그릴부터 리어스포일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루프라인이 최대 특징의 하나로 꼽힌다.

엔진은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알루미늄 구조의 2.0ℓ급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성능과 효율성, 정교함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최고출력 249마력을 자랑한다.

또한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이 어떤 기후나 지형에서도 고른 접지력을 유지해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모든 트림에 키리스 엔트리, 파워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제공되며 P250 SE와 P250 R-다이내믹 SE 모델의 경우 12.3형 TFT 가상 계기판도 기본 사양이다.

이외에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로 안전성을 더했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다이내믹 SE 6,470만원이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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