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성욱)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일 앞둔 30일 문화소외계층의 올림픽 경기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을 후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SK하이닉스 박용근 CR전략담당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신용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에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하기 위한 ‘해피투게더’ 기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해피투게더는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해소와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SK하이닉스가 기탁한 기금은 전국 700여명의 다문화․저소득 가정의 아동, 독거어르신 등을 초대해 평창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평창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관람에 더해 대관령 하늘목장, 눈꽃축제, 오죽헌, 월정사 등 강원도 명소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사회적 배려계층의 문화체험과 올림픽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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